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6 수능과 달라진 2027 수능, 재수하면 어떻게 될까?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개편과 주의사항

by daldalhanmoon 2026. 10. 22.
반응형

“내년부터 수능이 바뀐다는데, 올해 고3이 재수하면 어떻게 될까요?”

“문과 학생도 과학을 봐야 하나요? 수능도 5등급제가 되나요?”

 

이번 개편은 시험 과목뿐 아니라 학교에서 선택할 과목과 대입 지원 전략에도 영향을 줍니다. 먼저 시험을 치르는 연도와 대학에 입학하는 학년도를 구분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1. 올해 수능은 ‘2027학년도’, 내년 수능은 ‘2028학년도’


시험 이름 2027학년도 수능 2028학년도 수능
실제 시험일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 2027년 11월 18일 목요일
성적 통지일 2026년 12월 11일 금요일 2027년 12월 10일 금요일
현재 재학생 기준 고3 고2
적용 체제 현행 선택과목 체제 개편 통합형 체제

수능 이름은 대학 입학 연도를 따릅니다. 따라서 ‘2028학년도 수능 개편’은 2028년에 치르는 시험이 아니라, 2027년 11월에 치르는 시험부터 적용됩니다. 

과거 발표자료의 ‘현재 고1’이라는 표현에도 주의하세요. 발표 당시 학년을 뜻하므로, 지금 자녀의 학년과 그대로 연결하면 혼동할 수 있습니다.

2. 올해와 내년 수능, 핵심 변화 한눈에 보기

영역 올해: 2027학년도 내년: 2028학년도
국어 독서·문학 공통+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중 선택 화법과 언어·독서와 작문·문학 공통
수학 수학Ⅰ·수학Ⅱ 공통+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 선택 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 공통
사회·과학탐구 사회·과학 17과목 중 최대 2과목 선택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모두 응시
탐구 문항·시간 과목당 20문항·30분 과목당 25문항·40분
직업탐구 선택과목 체제 성공적인 직업생활 공통
제2외국어·한문 30문항·40분 20문항·30분
수능 등급 구분 9등급 9등급 유지

국어·수학·영어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유지됩니다. 국어는 45문항·80분, 수학은 30문항·100분, 영어는 45문항·70분입니다.

직업탐구는 별도의 응시 자격이 있는 영역입니다. ‘통합사회·통합과학 모두 응시’는 사회·과학탐구를 선택하는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2027, 2028학년도 수능개편

3. 내년부터 달라지는 내용, 쉽게 이해하기

① 국어: ‘화작이냐 언매냐’ 선택이 없어집니다

올해까지는 공통과목에 더해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내년부터는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을 공통으로 평가합니다. 선택과목의 점수 유불리를 비교하는 대신, 공통 출제 범위를 고르게 준비해야 합니다.

다만 새 과목은 교육과정이 달라진 만큼, 기존 선택과목 교재를 단순히 합쳐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교재와 평가원 예시문항으로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수학: 선택과목은 없어져도 미적분 공부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내년 수능 수학의 출제과목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 대수
  • 미적분Ⅰ
  • 확률과 통계

미적분Ⅱ와 기하는 수능 출제과목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나 ‘미적분 전체가 빠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미적분Ⅰ은 공통 출제과목입니다.

또한 수능에 나오지 않는 과목이라도 학교 수업과 대학 전공 준비에서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연·공학계열을 고려한다면 희망 대학의 권장·반영과목을 확인한 뒤 학교 선택과목을 결정해야 합니다. 

③ 탐구: 문과도 과학, 이과도 사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내년 사회·과학탐구 응시자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모두 치릅니다.

“인문계열이니 사회만 준비하자”, “자연계열이니 과학만 공부하자”는 방식으로는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두 과목을 하나의 점수로 합치는 것도 아닙니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점수는 각각 산출됩니다.

따라서 학습 계획을 세울 때도 두 과목의 취약점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정 과목을 늦게 시작하면 보완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④ 내신은 5등급제, 수능은 9등급제를 유지합니다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입니다.

고교 내신 2025년 고교 입학생부터 주요 과목 상대평가 5등급 체제 적용
수능 9등급 구분 유지
국어·수학·탐구 성적표 표준점수·백분위·등급 제공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등급 제공

내신의 모든 과목에 석차등급이 표시되는 것은 아닙니다. 과목별 예외가 있으며, 사회·과학 융합선택과목 등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습니다.

자녀의 내신 등급과 수능 등급은 서로 다른 평가 결과라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4. 올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꼭 주의할 것

① 개편에 대한 불안 때문에 올해 준비를 흔들지 마세요

올해 시험에는 개편 과목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내년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미리 공부하기보다, 올해 접수한 과목의 실수를 줄이고 지원 대학의 조건을 확인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학부모는 다음 내용을 한 장에 정리해두면 좋습니다.

수시 수능 최저 몇 개 영역 등급 합인지, 탐구는 어떻게 계산하는지
한국사 조건 최저 충족 조건이나 감점 기준이 있는지
정시 반영 방식 영역별 반영비율과 활용 점수
선택과목 조건 특정 과목 응시 조건·가산점이 있는지
대학별고사 논술·면접 날짜와 수능 전후 일정

이 조건은 대학뿐 아니라 같은 대학의 전형·학과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올해 지원에는 해당 대학의 2027학년도 모집요강과 변경 공지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② 내년에 재응시하면 개편 수능을 치릅니다

올해 고3이 내년에 재수하더라도 올해 수능 과목 체제를 유지해주지 않습니다. 2027년에 치르는 2028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응시해야 합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재수하면 무조건 불리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재도전을 검토할 때는 다음을 구체적으로 따져야 합니다.

  • 통합사회·통합과학 중 새로 보완할 내용은 얼마나 되는가?
  • 바뀐 국어·수학 범위에 적응할 수 있는가?
  • 희망 대학의 2028학년도 전형에서 졸업생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 추가 학습 기간과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가?

제도 변화는 재수 결정의 중요한 변수이지만, 올해 원치 않는 대학에 반드시 진학해야 한다는 결론은 아닙니다.

③ 시험 당일 규칙은 부모도 함께 확인하세요

올해 수능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같은 시각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또한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입니다.
  • 휴대전화·스마트워치·이어폰·보조배터리 등 반입 금지 물품을 확인합니다.
  • 불가피하게 가져온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 탐구는 접수한 과목 순서에 맞춰 응시합니다.
  • 종료령 이후에는 답안 작성·수정을 멈춥니다. 

학부모 차량은 시험장 정문까지 갈 수 있다고 가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지원대책에는 시험장 200m 전방 차량 통제가 포함돼 있으므로, 하차 후 걸어가는 시간까지 계산하세요. 

5. 내년 수험생, 현재 고2가 꼭 주의할 것

① 고1 때 배운 통합사회·통합과학부터 다시 점검하세요

두 과목을 이미 학교에서 배웠다고 해서 수능 준비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권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교과서로 개념과 용어 확인
  2. 평가원 공식 예시문항 풀기
  3. 틀린 이유를 개념 부족·자료 해석·시간 부족으로 구분
  4. 취약 부분 보완
  5. 과목당 40분에 맞춰 실전 연습

이는 개편에 대응하기 위한 학습 제안입니다. 통합형이라는 이유만으로 시험이 쉬워지거나 어려워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② 학교 선택과목을 ‘수능에 나오는가’만으로 정하지 마세요

수능 선택과목은 없어져도 고등학교에서 과목을 선택하는 일은 계속 중요합니다.

학교 수업에서 어떤 과목을 이수했는지는 학생부 평가와 전공 준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학계열을 희망한다면, 미적분Ⅱ·기하가 수능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제외하기보다 다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 희망 학과가 권장하는 과목
  • 대학이 평가에 반영한다고 안내한 과목
  • 학교에서 실제 개설하는 과목
  • 자녀의 학습 수준과 이수 계획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은 2026년 4월 이미 발표됐습니다. 지금은 희망 대학의 시행계획을 살펴보고, 이후 나오는 최종 모집요강과 변경 공지를 다시 확인할 시기입니다. 

③ ‘9월 모의평가’를 기다리는 일정으로 준비하지 마세요

개편과 함께 하반기 평가원 모의평가는 9월에서 8월로 앞당겨집니다.

모의평가 성적을 확인한 뒤 수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수시 원서접수도 9월 중순 이후로 조정하는 방향이 발표됐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공식 일정과 대학별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준비 전략으로는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주요 과목의 취약점을 한 차례 정리하는 것을 권합니다. 8월 모의평가 이후에야 학습 상태를 처음 점검하면 수시 지원 판단과 보완 공부가 한꺼번에 몰릴 수 있습니다.

④ 작년 합격선을 그대로 적용하지 마세요

개편 전후에는 시험 과목과 응시 집단, 내신 체계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과거의 ‘내신 몇 등급 합격’, ‘수능 몇 점 합격’을 그대로 가져와 지원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과거 결과는 참고하되, 2028학년도 대학별 반영 방식과 자녀의 실제 성적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기존 9등급 내신으로 졸업한 학생은 대학별 졸업생 성적 처리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6. 학부모가 자주 묻는 질문

Q) 내년에는 문과·이과 구분이 완전히 없어지나요?

수능의 국어·수학·사회·과학 선택과목 구분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대학 학과별 교육 내용과 학교에서 필요한 이수 과목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진로에 맞는 학교 과목 선택은 계속 필요합니다.

Q)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점수는 합쳐서 나오나요?

아닙니다. 과목별 점수를 각각 산출합니다. 대학이 이를 입시에 어떻게 반영하는지는 해당 대학의 전형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Q) 내년에 재수하면 고교 내신도 자동으로 5등급이 되나요?

수능 개편과 기존 학교생활기록부 처리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기존 9등급 내신을 단순히 5등급으로 바꿔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지원 대학이 졸업생의 학생부를 어떻게 환산·평가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Q) 개편 첫해이니 학원을 반드시 늘려야 하나요?

제도가 바뀐다는 이유만으로 수업을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공식 예시문항을 풀어 어느 과목의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확인하세요. 보완이 필요한 영역에 시간과 비용을 집중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7. 지금 학부모가 할 일

올해 고3 가정은 접수한 과목의 마무리, 수능 최저·정시 반영 조건, 시험 당일 규칙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재도전 여부는 시험 결과가 나온 뒤 개편 적응 부담까지 함께 검토하세요.

현재 고2 가정은 통합사회·통합과학의 기초를 점검하고, 희망 대학의 2028학년도 시행계획을 확인해야 합니다. 학교 선택과목과 내년 8월 모의평가까지 이어지는 학습 계획도 함께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공식 자료 확인처

 

반응형